삼우제와 49재 | 평택시립추모공원 (추모관) 이용안내

가족사진이 담긴 추모 영상이 재생_ 홀로그램스크린

1. 삼우제와 49재, 무엇이 다를까?

구분	삼우제 (三虞祭)	49재(포티나인하우스)
유래	유교 상례 (장례 문화)	불교 의식 (천도 의식)
의미	장사 후 혼백이 편안하기를 바라며 세 번째 지내는 제사. 고인이 이승을 떠나감을 상징.	49일 동안 7일마다 7번 불공을 드려, 망자가 좋은 곳(극락왕생)으로 가도록 기원하는 의식.
시기	장례를 치른 후 세 번째 날	고인이 돌아가신 날로부터 49일째 되는 날
명칭	삼우제 (제사 제(祭))	49재 (재계할 재(齋), '49제'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간단히 말해, 삼우제는 장례 직후 유교식으로 지내는 제사이고, 49재는 고인이 돌아가신 지 49일째 되는 날 불교식으로 지내는 의식으로, 유래와 시기가 전혀 다릅니다.

2. 추모관에서 의식을 치르는 방법

최근에는 전통적인 방식보다는 추모 시설의 환경과 가족 구성원의 상황에 맞춰 의식을 간소화하는 추세입니다.

• 간소화된 상차림: 추모관(납골당)에서는 공간 제약이나 규정 때문에 전통 상차림보다는 간소하게 준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단한 과일, 떡, 고인이 생전에 좋아했던 음식 몇 가지, 그리고 술과 향만 올리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가족 중심의 추모: 복잡한 격식보다는 가족들이 함께 고인을 기리는 시간을 갖는 데 중점을 둡니다.

고인을 기리며

삼우제 치르는 법 (사망 21일째)

① 준비물

• 과일 1~2종 (사과, 바나나 등 ― 생명과 생기를 상징)
• 쌀밥 (고인과의 일상 추억)
• 반찬 1가지 (김치나 나물 등 소박한 음식)
• 영정 사진
• 꽃이나 촛불 (향 대신 사용 가능)

② 진행 방법

1. 가족이 제례실이나 집에 모여 영정 앞에 음식을 차림.
2. 고인께 진심 어린 말을 전함.
   • 예: “편히 쉬세요. 늘 감사했습니다.”
   • 또는 함께했던 추억을 짧게 나눔.
3. 30분~1시간 정도 조용히 기도하거나, 침묵하며 마음을 정리.

49재 치르는 법 (사망 49일째, 마지막 재)

① 준비물

• 삼우제 때의 음식 + 나물이나 과일을 더해 총 5가지 정도 (간단한 채식 권장)
• ‘추모 노트’ (고인께 전하는 편지를 적어두면 좋음)

② 진행 방법

1. 삼우제 이후 28일이 지난 시점에 가족 모임을 준비.
2. 제례실이나 추모관에서 음식을 차리고, 노트에 적은 글을 낭독하거나 나눔.
   • 예: “이제 정말 보내드립니다. 평안하세요.”
3. 사진을 함께 보며 추억을 이야기하거나, 조용히 기도하며 작별의 마음을 정리.
4. 보통 1~2시간 정도 진행.

마지막 49재 제례음식 준비중- 추모관에서

3. 진심과 추억 중심의 추모 트렌드

최근의 추모 문화는 복잡한 제례 절차보다 고인을 향한 진심과 가족 간의 마음 나눔이 핵심입니다. 음식을 많이 준비하기보다는 상징적인 음식만으로도 충분하며, 고인과의 추억과 감정을 공유하는 시간이 가장 중요하게 여겨집니다.

특히, 의식을 간소화하거나 생략하는 경우가 많아, 49재는 마지막 49재만 지내거나, 불교 신자가 아니라면 가족 추모 모임이나 추도 예배, 미사 등으로 대체하기도 합니다.

4. 추모 의식의 진정한 의미

종교와 상관없이 이러한 추모 의식이 소중한 것은, 바로 **'남아있는 사람들을 위한 위로'**와 **'고인과의 이별을 받아들이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49재 감정적 이점:. 마음이 가벼워지고 ‘끝맺음’ 느낌이라서, 연구에서 75%가 “허전함이 줄었다” 답변했습니다.실제로  가족이 더 가까워지고, 49재를 지내며 ‘완전한 보내기’로 감정 마무리를 하게 되는 것이죠.

저는 종교가 다르지만 형제들과 함께 엄마와의 마지막 배웅을 위해 49재에 참석했습니다. 마지막을 마음으로 정리하고 엄마와의 추억을 나누며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처럼 49재는 남겨진 가족들이 슬픔을 정리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는 **'애도(哀悼)의 시간'**이기도 합니다.

5. 평택시립추모관 이용 안내 (제례실 및 제례 준비)

엄마의 49재와 삼우제를 평택시립추모관에서 지내면서 알게 된 실질적인 이용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방문 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위치 및 운영 정보

구분	내용
주소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 청북로 457-6 (율북리 1번지)
운영시간	오전 9시 ~ 오후 6시 (연중무휴)
전화번호	031-683-3939
주의사항	설·추석 명절 연휴기간에는 제례실 및 안치단 개폐가 제한될 수 있으니, 방문 전 반드시 확인하세요.

평택시립추모관 개폐불가일 이미지

☞  제례실 사용 및 음식 준비

구분	내용
제례실 사용	별도 예약 없이 비어 있는 곳에 순서대로 사용하면 됩니다. 다만, 설·추석 연휴 기간에는 사용이 금지됩니다.
제례 음식 준비	매점에서 제례 음식을 예약 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최소 금액은 20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준비물	1회용 접시,꽃 등 필요한 물품은 매점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예: 7개 들이 접시 2,000원)
음식 반입	직접 준비한 제례 음식을 가져올 수는 있으나, 추모관 내에서는 섭취가 불가합니다.
추모의 의미	음식을 많이 차리는 것보다 마음을 담는 상징에 중점을 두세요. 과일은 생기, 밥은 따뜻한 추억, 나물은 소박함을 의미합니다.

 

☞ 사용 자격 및 신청 (핵심 요약)

• 관내자 자격: 사망일 현재 3개월 이전부터 평택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거주하다가 사망한 경우 등이 해당됩니다.
• 신청 기간: 화장일로부터 7일 이내에 연고자가 신청해야 합니다.
• 사용 기간: 최초 15년이며, 10년씩 3회 연장이 가능하여 총 45년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 사용료 (15년 기준):
  • 개인단: 관내 527,000원 / 관외 790,000원
  • 부부단: 관내 790,000원 / 관외 1,185,000원
  • (국가보훈 대상자, 기초생활수급자 등은 사용료 및 관리비 면제 또는 감면 대상에 해당될 수 있습니다.)

☞  안치단 관련 기타 사항

• 안치 순서: 안치단은 위에서 아래로, 왼쪽에서 오른쪽 순으로, 유골함이 들어오는 날짜의 도착하는 순서대로 정해집니다. 
• 안치단 개폐: 안치단(유골함 열고 닫는 것) 개폐는 연 2회만 가능하며, 설,추석등 명절 연휴 기간에는 불가합니다.
• 제한 사항: 추모관 내에서는 종교 활동(제사, 예배, 독경 등), 음식물 반입·섭취, 소음 유발, 흡연, 반려동물 출입 등은 금지됩니다.

 

☞ 평택시립추모공원 사무실 (문의안내)

• 평택시립추모공원 : ☎ 031-683-3939
• (팩스) 031-681-8181
• (메일) ptcm@puc.or.kr

☞ 매점(추모관 안에)   ☎ 031-683-0821 (제사상 맞춤, 추모물품 구매 등)

☞ 대중교통 
서정리역(서정시장)에서 (66-2번)승차 | 추모공원하차 (소요시간: 약45분)
청북읍 사무소에서(66-2번)승차 | 추모공원하차 (소요시간: 약15분)

평택시립추모공원 : 대중교통 66-2번 시간표

 

(이 정보는 평택시립 장사시설의 설치 및 관리 조례에 근거하며, 자세한 내용은 추모관에 직접 문의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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